Q1. 일본에서 워홀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 계기나 목적은?
어릴 때부터 일본의 문화와 일본 만화를 좋아해서 “언젠가 기회가 되면 일본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결정적인 계기를 말하자면 원래 하던 일(공무원)을 그만두고 나서…입니다!

Q2. 일본에 오기 전에, 특히 불안했던 점이 있었나요?
전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우선 일본은 치안이 좋기 때문이죠. 그리고 일본은 “타인을 배려하고 서로 선을 넘지 않도록 조심한다”는 제 나름의 이미지가 있어서 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걱정은 없었어요.

 

Q3. 이번에 리조트 아르바이트를 선택한 이유와 결정적인 점을 알려주세요.
일본 생활에 익숙해질 때까지 초기 비용이나 주거에 대한 걱정을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아하고, 외국인과 외국어(영어, 중국어 등)로 대화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서 리조트 아르바이트가 저에게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Q4. 리조트 아르바이트를 갈 때 다이브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알려주세요.
한국에서 리조트 아르바이트를 검색했을 때, 바나나 워홀(바나나워홀)이라는 사이트에서 일본의 파견 회사를 비교한 댓글을 봤는데, 다이브가 채용 전부터 채용 후까지 계속 구직자를 신경 써주고, 담당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다고 들었기 때문이에요…!

 

Q5. 리조트 아르바이트를 가기 전에 가장 불안했던 점과, 가장 즐거웠던 점을 알려주세요.
가장 불안했던 점을 굳이 고르자면…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게 처음이었다는 점인 것 같아요. 가장 즐거웠던 것은 친절하고 재미있는 직원들과 친구들을 많이 만난 것이에요!

Q6. 직장의 분위기는 어땠나요? 업무 내용이나 함께 일하는 분들의 분위기도 알려주세요!
모두가 친절해요…! 처음에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니까 몇몇이 “저에게 거리를 두는 건가?”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금방 친해져서 모두 아주 친절하게 대해줬어요. 일하는 중에 실수를 해도 화내지 않고, 친절하게 가르쳐주셨어요…

 

Q7. 근무처나 업무에 익숙해지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렸나요?
1, 2주일 정도였던 것 같아요…?! 그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단순한 육체 노동의 반복이었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익숙해질 수 있었어요.

 

Q8. 일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또,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나요?
가장 힘들었던 점은… 없어요…! 공무원으로 일할 때 고생을 해서 그런지, 여기서 일하면서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육체적으로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그건 먹고 쉬고 자면 해결되는 거니까요!

 

Q9.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또,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나요?
한국에서의 생활과 비교하면 지금의 생활은 정말 즐겁고 행복해서… 힘들었던 점은 특별히 없는 것 같아요. 굳이 말하자면 떡볶이와 양념치킨이 먹고 싶었다는 정도일까요?(웃음) 그래서 삿포로에 갈 때 먹었어요.

Q10. 일하는 중에 일어난 기쁜 일이나, 보람을 느꼈던 에피소드는 있나요?
최근 한국인 단체 손님의 비율이 5,60% 정도 되는데, 한국어로 대응할 수 있는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여기저기서 저를 불러주실 때 보람을 느껴요!

Q11. 기숙사 생활은 어땠나요? 또, 기숙사 주변 환경이나 기숙사 내의 모습, 식사(마카나이·도시락)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어요. 기숙사는 깨끗한 편이고, 식사는… 그냥 그래요! 한국과 일본은 식문화가 비슷하고 저는 편식하지 않아서 불만은 없어요!

 

Q12. 기숙사 생활 중에, “이것이 유용했다!”라는 필수 아이템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전기 주전자요! 별로 쓸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컵라면을 먹거나 커피를 마실 때… 생각보다 쓸 일이 많아서 필수 아이템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어요.

 

Q13. 리조트 아르바이트 중에 휴일은 어떻게 보냈나요? 앞으로 일본에 올 분들이 모를 만한 추천 관광지는 있나요?
휴일에는 거의 아사히카와에 가서 미식 여행을 해요! 먹는 걸 좋아해서요…(웃음) 추천하고 싶은 곳은 히가시아사히카와에 있는 ‘고한야 사치마루(ごはん屋さちまる)’입니다! 이 가게의 도시락이 정말 정말 맛있어요!

Q14. 평소 장보기를 어떻게 했나요? 뭔가 아이디어를 썼던 것이 있나요?
식사가 제공되기 때문에 식재료는 거의 사지 않지만, 커피나 우유 등은 편의점에서 사고 그 외의 생활 필수품은 아사히카와에 갈 때마다 조금씩 사 와요.

 

Q15. 리조트 아르바이트 시작 전, 시작 후의 다이브 담당자와의 소통은 어땠나요?
사소한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담당자 분이 신경 써주신 덕분에 일본 생활에도 익숙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16. 일반 아르바이트나 일반 워홀로는 얻을 수 없을 것 같은 리조트 아르바이트의 매력은?
기숙사 생활 덕분에 다른 직원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은 것 같아요. 휴식 시간이나 식사 시간에 대화할 기회가 많아서 다른 직원들과 금방 친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Q17. 리조트 아르바이트를 통해 스킬 업 한 것 또는 자신의 마음 변화가 있었나요?
일본어는 물론이고, 영어로 대화할 때 더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어요! 지금 일하고 있는 호텔이 일본인 손님보다 외국인(한국, 중국) 손님이 많아서 영어 실력이 향상됐어요.

 

Q18. 앞으로 워홀로 일본에 올 사람, 그리고 리조트 아르바이트를 가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주세요!
만약 리조트 아르바이트에 가게 된다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손님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물이나 화장실… 등 손님들이 자주 묻는 단어를 외국어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Q19.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꿈이나 목표에 대해 알려주세요!
일본에서 일하는 동안 일본어로 유창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일본어 실력을 높이고 싶어요! 그리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요!

※ 해당 컨텐츠는 “Dive”에게 있으며, 허락없이는 무단 배포 및 수정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