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싶었던 계기와 목적은 무엇인가요?
원래 일본 문화에 관심이 있어서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었지만, 교과서로는 한계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한계를 깨기 위해,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미지의 일본을 발견하고 싶어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를 결심했습니다.

 

Q2. 일본에 오기 전에, 특히 불안했던 점이 있었나요?
여행으로 세 번 정도 일본에 온 적이 있지만, 전부 일주일 정도의 단기 체류였고, 장기 체류는 처음이라 일본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미지의 일본을 탐험할 수 있다는 설렘이 더 컸습니다.

Q3. 이번에 리조트 아르바이트를 선택한 이유와 결정적인 점을 알려주세요.
이전에 일본 여행을 갔을 때, 여관의 직원들이 밝은 미소로 정성스럽게 접대해 준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일본의 오모테나시 정신을 배우고 싶었고, 일본만의 ‘와(和)’를 체험하고 싶어서 온천 여관에서의 리조트 아르바이트를 선택했습니다.

 

Q4. 리조트 아르바이트를 할 때 다이브를 선택한 이유를 알려주세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다이브의 지원이 철저하다고 들어서 여기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LINE 기능이 완비되어 있어, 연락을 거의 LINE으로 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한 것도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Q5. 리조트 아르바이트를 가기 전에 가장 불안했던 점과 가장 즐거웠던 점을 알려주세요.
가장 불안했던 것은 제 일본어 수준이었습니다. 사실 일본에 오기 전에 약 1년 동안 회화 레슨을 받았지만, 그래도 네이티브가 아니어서 일이 잘 될지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담당자와 직장 선배들이 많은 격려를 해주어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가장 즐거웠던 것은 고객의 미소였습니다. 음식을 즐기고 매우 만족스러워하는 미소를 보며 보람을 느꼈습니다.

 

Q6. 직장의 분위기는 어땠나요? 업무 내용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분위기도 알려주세요!
배달 업무는 주로 접대와 정리입니다. 저 외에도 외국 국적의 직원들이 몇 명 있었지만, 일본인과 외국인 간의 차별은 거의 없었고, 모두 같은 팀으로서 화기애애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Q7. 근무처나 업무에 익숙해지기까지 얼마나 걸렸나요?
익숙해지기까지 약 2주 정도 걸렸습니다. 음식점에서 일해본 적이 없어서 몸이 뻣뻣했고, 다른 사람들을 따라가기가 힘들었으며, 전문 용어와 술 만드는 방법에도 고생했습니다.

 

Q8. 일을 하는 가운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또한,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나요?
배달 업무는 무거운 음식과 접시를 운반하는 일이 많았는데, 저는 근력이 많지 않아서 힘든 일이었습니다. 정말 힘들 때는 남자 동료에게 부탁하거나, 접시를 여러 번 나누어서 운반하는 등, 무리하지 않고 안전하게 일하려고 했습니다.

 

Q9.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또한,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나요?
가장 힘들었던 것은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지 못한 점입니다. 아직 일본어가 서툴러서, 뭔가를 전달하려 할 때마다 말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잘 전달되지 않았을 때는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했고, 그 결과로 대화 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Q10. 일하는 중에 일어난 기쁜 일이나 보람을 느낀 에피소드가 있나요?
외국인 고객의 통역 담당으로서, 고객의 요구를 프론트에 전달하고, 고객이 안심한 표정을 보았을 때 보람을 느꼈습니다. 해외에서 언어가 통하지 않는 두려움을 저도 경험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뻤습니다.

Q11. 기숙사 생활은 어땠나요? 또한, 기숙사 주변 환경이나 기숙사 내부 모습, 식사(간편식 또는 도시락)도 함께 알려주세요.
기숙사는 오래되었지만, 개인실이라 프라이버시는 지켜집니다. 또한, 기숙사는 여관 바로 옆에 있어서 걸어서 2, 3분 정도 걸리며, 중간 쉬는 시간에는 기숙사에 돌아가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 식사는 제공되지 않지만, 역 근처에 슈퍼마켓도 도보 거리 내에 있어서 생활에 불편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Q12. 기숙사 생활 중에서 ‘이것이 유용했다!’라고 생각하는 필수 아이템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걷기 편한 조리(草履)입니다. 일용 조리는 여관에서 빌릴 수 있지만, 배달 업무는 꽤 걸어야 하므로, 자신의 발에 맞는 걷기 편한 조리를 가져오면 발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Q13. 리조트 아르바이트 중 휴일에는 어떻게 시간을 보냈나요? 앞으로 일본에 올 분들이 모를 만한, 추천 관광지 등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휴일에는 카페에서 일본어 공부를 하거나, 슈퍼마켓에 장보러 가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유후인(湯布院)을 관광한다면, 유노츠보 거리와 긴린코(금린호) 산책 코스를 추천합니다. 맛있는 디저트 가게가 많고, 긴린코는 마치 다른 세계에 들어간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Q14. 평소에 장보기 등은 어떻게 했나요? 무엇을 신경 썼나요?
슈퍼마켓은 도보로 13분 거리인데, 사람에 따라 조금 멀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5분 거리에는 편의점도 있어서, 장보는 것이 불편하다고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슈퍼마켓 영업 종료 시간 전에 가면 할인 도시락을 살 수 있을지도 모르니, 시간대를 맞춰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Q15. 리조트 아르바이트 시작 전, 시작 후의 다이브 담당자와의 소통은 어땠나요?
면접 때 중국어를 할 수 있는 담당자가 있어서 리조트 아르바이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 후에도 업무 상황에 대해 가끔씩 연락해 주셨습니다. 근무처 담당자는 일본인이었고, 매우 밝고 친절한 분이셨습니다. 첫 출근 날, 직장까지 운전해 주셨고, 관공서의 절차까지 함께 해주셨습니다. 일본에 막 도착해서 불안했던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두 명의 친절한 담당자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Q16. 일반 아르바이트나 일반 워킹홀리데이로는 얻을 수 없는 리조트 아르바이트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관광지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이 리조트 아르바이트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기 관광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그 지역의 매력, 그리고 현지 사람들과 깊게 교류할 수 있었던 것도 기뻤습니다.

Q17. 리조트 아르바이트를 통해 스킬 업한 것이나, 자신의 마음가짐 변화가 있었나요?
이전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의욕이 높아졌습니다. 어쨌든 도전해 보고, 잘 안 된다면 해결책을 생각해 내는 등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생겼습니다.

 

Q18. 앞으로 워킹홀리데이로 일본에 오려는 분들, 또한 리조트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분들에게 조언을 해주세요!
처음에는 힘들 수 있지만, 모르는 것이 있으면 두려워하지 말고 질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배들의 경험도 많이 듣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꼭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Q19.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꿈이나 목표에 대해 알려주세요!
접객 업무를 경험하고, 미소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소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죠. 저도 사람들에게 안심감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웃으면 마음도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인생은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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